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창업지원단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가천대 글로벌캠퍼스에서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일반인 창업 강좌(2차)-사업계획서 작성과정’을 운영해 (예비)창업자 37명을 배출하는 등 성공적으로 강좌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가천대는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의 특화프로그램인 실전창업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반인 창업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가천대 창업지원단과 성남산업진흥원이 공동 개최하는 이 강좌는 (예비)창업자의 성공창업 기반 구축과 맞춤형 창업교육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2차로 열린 이번 강좌는 ‘사업계획서 작성’이란 주제를 두고 가천대 창업지원단 교육장(비전타워 B구역 B151호)에서 총 10개의 강좌를 열었으며,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준수를 위하여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가천대 창업지원단에 따르면 실전창업교육 이외에도 창업자의 아이템 분야별 맞춤형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인데, 10월 8일까지 B2C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초기창업기업의 온라인 입점을 지원하는 ‘글로벌 B2C 온라인 플랫폼 판매지원’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뿐만 아니라 2019년 선정된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전문 랩인 ‘가천메이커스페이스센터’와 협업하여 초기창업기업의 시제품 제작지원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 중이다.
박방주 가천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일반인 창업 강좌 등 실전창업교육 뿐 아니라, 글로벌 B2C 온라인 플랫폼 판매지원, 수출역량 강화지원 등 지역거점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교육생을 적극 유치해, 보다 많은 초기창업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가천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7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이래 3년간의 우수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전환되어 3년간 운영기간을 보장받았다면서 특히 올해는 4억여 원의 정부지원금을 추가 배정받아 총 26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지역 내 창업 메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