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뉴스1 © News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발생하면서 나흘 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늘어났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국내발생 확진자는 99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2만3216명이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40명, 경기 28명, 인천 5명, 부산 6명, 대구 3명, 광주 2명, 울산 2명, 강원 1명, 충북 2명, 충남 4명, 경북 6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으로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153→126→110→82→70→61→110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추이는 17일부터 23일까지 ‘145→109→106→72→55→51→99명’ 순을 기록했다.
1주일 가량 감소세를 이어가던 중 이날 급증한 것이다. 두자릿수를 기록한지 나흘만이기도 하다. 이는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탓으로 보인다.
한편 확진자 2178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3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는 209명으로 현재까지 총 2만650명이 격리해제됐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388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1.6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