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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 삼육중에 재학중인 학생과 그의 아버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 원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무실동에 거주하는 삼육중학교 학생 A군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A군의 가족 검체검사에서 아버지 B씨(4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어머니와 누나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A군은 지난 21일 해당 학교에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에는 A군 학년만 등교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A군이 다니는 중학교의 등교를 전면 중지 조치한 후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 111명 및 교직원 48명 등 총 159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할 방침이다.
또 삼육중학교와 같은 정문을 쓰는 삼육초등학교와 삼육고등학교는 이날 원격수업으로 대체하고 24일부터 등교하며 삼육중학교 전교생은 이날부터 2주간 원격수업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역학조사를 통해 A군의 정확한 동선과 감염 경로 등을 파악 중이다.
(원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