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올 추석 이마트가 맛과 건강을 위해 기존의 가공 방법에서 벗어나 더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인 선물세트들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올해 추석 햇빛이 좋은 날만 골라 태양광으로 건조시킨 ‘햇살담은 유기농 태양광 표고 세트’(유기농동고 210g, 유기농표고채 160g)를 처음 선보인다. 가장 햇빛이 좋은 시간을 골라 2∼3일에 걸쳐 총 10∼12시간 건조해 생산한 것으로 기존 열풍 기계를 통한 건조가 하루 정도 걸리는 것에 비해 2∼3배의 시간이 더 걸린다. 가격은 6만4800원으로 사전예약 기간에 행사카드로 구매 시 30% 할인된 4만536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10개 구매 시 1개를 추가 증정한다. 이마트는 생산량이 많지 않아 귀한 ‘햇살담은 유기농 태양광 표고 세트’ 물량 1500개를 확보해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마트는 일반 멸치보다 생산기간이 3배인 3일이 걸리지만 나트륨 함량을 대폭 낮춘 ‘짜지않아 건강한 멸치 세트’도 선보인다. 짜지 않아 건강한 멸치세트(국물멸치 260g, 조림멸치 260g, 볶음조림 180g, 볶음멸치 180g)는 9월 19일 명절 세트 본판매 기간부터 이마트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소금에 멸치를 삶아 반건조한 후 5도의 차가운 음용수로 세척해 염분을 빼고 다시 건조하는 과정을 거쳐 상품화 기간에 3일이 소요된다. 이렇게 생산된 멸치의 나트륨 함유량은 6∼7%로 일반 멸치 나트륨 함유량인 12%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가격은 8만7000원에 행사카드로 구매 시 20% 할인된 6만96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5개 구매 시 1개를 추가 증정한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