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롯데마트가 9월 20일부터 전국 116개 점포에서 2020년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다. 롯데마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명절에 고향을 내려가지 못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선물세트의 가치를 높인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해 10만 원 이상의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지난해에 비해 25% 가량 늘렸다.
대표 프리미엄 상품으로 지난 3월 첫선을 보인 한우 최고 등급인 ‘1++(9)[투뿔넘버나인]’을 선물세트로 준비해 ‘지리산 1++ No.9 세트 1호’를 선보인다. 해당 세트는 등심 500g×2, 채끝 500g×2, 안심·부채살 각 500g으로 구성해, 50세트 한정으로 59만 원에 선보인다. 또한 등심 500g×2, 국거리·불고기 각 500g으로 구성한 ‘지리산 순우한 한우 1++ No.9 세트 2호’는 39만 원에 판매한다.
8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을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함에 따라 롯데마트는 해당 금액대의 선물세트 물량을 20%가량 늘려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이와 더불어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이색 콜라보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경산 거봉, 샤인머스켓(거봉 3입, 샤인머스켓 2입)’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비회원가 대비 20% 할인된 7만9840원에, 버섯과 견과류를 혼합한 ‘흑화고 견과 혼합세트(아몬드 140g, 호두 90g, 목이버섯 30g, 표고버섯가루 70g, 표고사각 40g, 흑화고 80g×2, 표고채50g×2)’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비회원가에서 15%가량 할인된 6만3580원에 판매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 동안 행사카드(롯데, BC, KB국민, 신한 등)로 결제하면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 혜택과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