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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과 알바생 절반이 추석 연휴에도 별도의 수당 없이 근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과 알바생 3271명을 대상으로 ‘추석연휴 근무 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56.8%가 추석연휴에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추석연휴에 근무한다는 응답은 알바생이 62.9%로 직장인 44.5%에 비해 18%p 높게 집계됐다.
알바생 역시 서비스업 직종에서 추석연휴에 근무한다는 답변이 69.0%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추석연휴에 근무하는 근로자 중 절반은 별도의 수당을 받지 않고 일을 한다고 응답했다.
‘추석연휴 근무에 따른 추가수당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직장인 45.9%, 알바생 54.2%가 ‘별도 수당 없이 평소와 같은 급여를 받는다’고 답했다. 반면 ‘추석근무에 따른 추가수당이 있다’는 답변은 직장인 42.3%, 알바생 24.0%로 나타났다.
근로자들이 추석연휴에도 근무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추석에도 회사·매장이 정상영업해서’(71.2%)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한편 추석 연휴 중 알바생과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근무하는 날은 ‘9월30일 수요일’(63.8%)과 ‘10월2일 금요일’(60.0%)로 나타났다. 추석 당일인 ‘10월1일 목요일’에 근무한다는 응답률은 43.1%로 가장 낮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