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세계랭킹 148위)이 프랑스오픈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정현은 2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총상금 3800만유로) 남자 단식 예선 2회전에서 렌조 올리보(208위·아르헨티나)에 0-2(6-7 2-6)로 패했다.
22일 열린 1회전에서 바티스트 크리파트(354위·프랑스)를 2-0(7-6 6-4)으로 꺾으며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정현은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정현은 1세트 초반부터 브레이크를 잇달아 허용하며 0-4까지 밀렸다. 이후 정현 역시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6-6 균형을 이뤘다.
1세트 승부는 타이브레이크에서 갈렸다. 타이브레이크 스코어 5-7로 1세트를 내준 정현은 2세트에서도 초반부터 끌려간 끝에 2-6으로 무릎을 꿇었다.
서브에서 밀린 것이 패인이었다. 정현은 더블포트를 무려 11개나 기록하며 서브 게임을 지켜내지 못했다. 첫 번째 서브 성공률은 47%에 불과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