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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신민아 “어릴 때 데뷔, 학창 시절 아쉬워”…유재석 공감

입력 | 2020-09-24 10:25:00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유퀴즈’에 출연한 배우 신민아가 학창 시절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신민아는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신민아는 고민에 대한 얘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고민들이 바뀐다. 10대, 20대는 방점이라고 해야 하나, 뭔가를 찍고 넘어가야 하는 압박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30대는 버려야 할 것들, 갖고 가야 할 것들이 좁혀진다. 욕심을 조금 내려놓다 보니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감사하다”고 솔직히 말했다.

특히 신민아는 살면서 후회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망설임 없이 “어린 나이 때부터 활동을 시작해서 학창 시절을 남들처럼 못 지냈다”고 대답했다.

신민아는 “그런 면이 조금 아쉽더라. 너무 어린 나이부터 어른들과 지내야 했는데, 그 시기의 결핍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신민아의 얘기에 크게 공감했다. 그는 “제가 아쉽게 대학 생활을 1학년만 4년 동안 다니다가 자퇴를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금 생각해 보면 학창 시절 친구들과 지내봤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그랬다면 제 인생이 어떻게 달라졌을지 모르겠지만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