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4골을 몰아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슈켄디야(마케도니아) 원정에서 선발로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의 ‘스포츠키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슈켄디야전을 앞두고 베스트 라인업 등을 예상했다. 토트넘은 25일 오전 3시 슈켄디야와 유러파리그 예선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스포츠키다는 토트넘이 슈켄디야전에서 ‘4-3-3’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봤다.
미드필더로는 무사 시소코, 탕귀예 은돔벨레, 델레 알리가 나서고, 전방에는 해리 케인과 함께 날개 공격수로 에릭 라멜라와 스티븐 베르바인이 설 것으로 점쳤다.
매체는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일부 키 플레이어들에게 휴식을 줄 것”이라면서 “그들이 나서지 않아도 비교적 손쉽게 이길 수 있을 것”며 토트넘의 5-0 완승을 전망했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13일 에버턴과의 EPL 개막전을 치른 뒤 18일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불가리아)와 유로파리그 2차 예선을 가졌다. 이어 20일 사우샘프턴과 리그 2라운드 경기를 치른 뒤 23일 레이턴 오리엔트(4부리그)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25일 슈켄디야전이 예고돼 있었다.
타이트한 초반 일정을 소화하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