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전 시즌 100% 성공하며 대기록… 요키시는 8이닝 1실점 쾌투 12승 두산, 1안타로 삼성에 승리 진기록… NC는 LG에 1-7 뒤지다 대역전극
키움 김하성(오른쪽)이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K와의 안방경기에서 KBO리그 역대 최초로 개막 20연속 도루를 달성하고 있다. 김하성은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좌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했다. 김민성 스포츠동아 기자 marineboy@donga.com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두산이 삼성을 상대로 단 하나의 안타로 승리를 따내는 진기록을 썼다. 두산은 0-0으로 맞선 8회말 2사 1, 3루(모두 볼넷 출루)에서 김재환이 팀의 유일한 안타를 적시타로 기록하며 1-0으로 승리했다. 리그 통산 4번째 최소 안타 승리로 2007년 4월 17일 SK와 KIA의 경기(SK 1-0 승리) 이후 약 13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삼성 선발 라이블리는 7이닝 동안 공 108개를 던지면서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고도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LG 라모스는 NC와의 경기에서 홈런 2개(3회 3점, 9회 1점)를 추가하며 시즌 37호 홈런으로 KT 로하스와 함께 홈런 공동선두에 올랐다. NC는 6회까지 1-7로 뒤지다 12-8로 이겼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