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대연병장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취임식에서 훈시하고 있다. 2020.9.2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욱 국방부 장관은 25일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만반의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겠다”며 “만약 북한이 이를 위협한다면 단호하게 대응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22일 북한이 실종신고가 접수됐던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공무원 A씨를 총살한 사건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서 장관은 이날 경기도 이천 특수전사령부(이하 특전사)에서 열린 제72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앞으로도 우리 군은 국가안보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를 만들어가는 우리 정부의 담대한 여정을 ‘강한 힘’으로 뒷받침하고 있다”면서 “책임국방을 위한 시대적 과업인 전작권 전환에도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와 국민을 수호할 수 있는 우리 군의 능력과 미래형 강군으로 변혁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