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2020.6.19/뉴스1 © News1
국민의힘은 27일 북한이 자신들의 영해를 침범하지 말라고 한 것과 관련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이런 메시지를 굳이 낸 것은 추가 조사 의지를 표명한 우리 정부에 대한 으름장”이라고 비판했다.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국민을 불의에 잃은 대한민국 입장에서 북한의 태도는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북측 해역에서 피격 사망한 남한 공무원 A씨에 대한 수색 작업이 벌어지고 있는데 대해 “우리측 영해 침범은 절대로 간과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하여 엄중히 경고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여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왜 우리 국민이 살해됐는지, 시신조차 찾을 수 없는 이 상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 진실을 밝히려는 의지를 보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