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던 켈리앤 콘웨이 전 백악관 선임고문이 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콘웨이 전 고문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확진 사실을 알리며 “약간 기침을 하는 등 가벼운 증상이 있다. 의사와 논의해 격리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콘웨이 전 고문은 여론조사 전문가로,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선거대책본부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이후에도 백악관 선임고문으로 있으면서 여러 관리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트럼프 대통령을 보좌해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