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서울은 국내 500여개 중소기업 및 청년 스타트업 제품 185만 달러(판가기준) 상당을 베트남에 수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수출 프로젝트는 약 1년 전부터 진행한 국내 중소기업 및 청년 스타트업 대상 수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첫 선적을 시작했다. 수출품은 베트남 온·오프라인 몰에서 판매 예정이다.
베트남 국영방송인 베트남 텔레비전 케이블(VTVcab)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수출사업은 베트남 온·오프라인 몰 입점 등 단순 대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판매촉진을 위해 현지의 유통망 확대와 마케팅 활동 등을 여심서울과 합작법인을 설립한 VTVcab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업체 관계자는 수출준비부터 현지 유통·판매·마케팅·사후관리(CS)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ONE STOP)으로 해결할 수 있기에 매우 효율적인, ‘베트남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 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희 대표는 “현재 베트남에 직접 구축하고 있는 ‘한국형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의 활성화와 확대를 통해 매년 1000여 개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 1000만 명의 온라인 유저 확보, 메이드인코리아(Made In Korea) 드럭스토어 구축을 추진하여 단기간에 수출 1000만 불을 달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