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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서양화 1세대 작가 작품-자료 찾기 나서

입력 | 2020-10-06 03:00:00

도립미술관, ‘원로·작고 작가전’ 개최




제주도립미술관은 작고한 작가나 원로작가의 연례 전시행사와 제주미술사 아카이브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이달부터 관련 작품 및 자료 찾기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지역 서양화의 1세대 격인 원로·작고 작가의 작품 및 자료 등이 대상이다. 화가 김광추(1905∼1983) 김인지(1907∼1967) 박태준(1926∼2000) 조영호(1927∼1989) 등이 우선 선정됐다. 제주에 태어난 이들은 제주에 서양화를 선구적으로 도입해 미술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 작품 및 자료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진행해 제주미술사에 수록할 예정이다.

제주도립미술관은 내년부터 연례적으로 개최할 ‘원로·작고 작가전’의 첫 번째 작가로 김인지를 선정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