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6주째 최상위권 자리를 지켰다.
5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는 홈페이지와 SNS에 최신(10월10일자) ‘핫 100’ 차트를 게재,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했지만, 여전히 최상위권 기록이다.
디스코 팝 장르(Disco Pop)의 ‘다이너마이트’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소망을 담은 곡이며, 방탄소년단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영어로 소화한 곡이다.
‘핫 100’은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싱글의 순위를 집계하는 빌보드의 메인 차트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핫 100’ 정상에 오른 최초의 한국 가수인 동시에,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이어 ‘핫 100’ 1위까지 석권한 최초의 한국 가수라는 새 역사를 썼다. 또한 ‘다이너마이트’는 역대 ‘핫 100’ 차트에 신규 진입하며 곧바로 1위에 오른 43곡 중, 2주 연속 정상을 수성한 20번째 곡도 된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일(한국시간)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