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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39)씨의 남편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39)가 회사 최대주주에 올랐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알파자산운용은 최곤 회장이 지난달 30일 아들인 최 대표에게 회사 지분 70%(140만 주)를 증여했다고 이달 5일 공시했다. 이번 증여로 최 회장의 지분율은 30%(60만 주)로 줄었다.
알파자산운용은 2002년 7월 설립한 종합자산운용사다. 지난달 말 기준 운용자산은 4700억 원 규모다. 최 대표는 글로벌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서울지점 파생상품부문장 등으로 근무했다. 지난해 4월 알파자산운용 부사장으로 옮긴 뒤 지난 2월 대표이사가 됐다.
김자현기자 zion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