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침기온이 8도까지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를 보인 6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10.6/뉴스1 © News1
수요일인 7일 중부지방 아침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사흘째 출근길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북한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이 같은 날씨를 나타낸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0.3도, 수원 9.5도, 인천 11.3도, 부산 15.3도, 울산 14.3도, 대전 11.1도, 춘천 8.2도, 광주 13.5도이다.
특히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새벽 사이 낮은 구름대의 영향을 받는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후부터 경남 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35~50㎞/h(10~14㎧)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동해안에도 30~45㎞/h(8~12㎧)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측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