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시민들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2020.10.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 발생하면서 일주일 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늘어났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달 25일부터 두 자릿 수를 유지 중이다.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국내발생 확진자는 9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2만4353명이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9명, 경기 49명, 인천 5명, 부산 2명, 대구 1명, 대전 2명, 전북 6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으로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77→63→75→64→73→75→114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67→53→52→47→64→66→94명’ 순을 기록했다.
경기지역에 확진자가 급증한 것은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포천 군부대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36명으로 파악됐다. 의정부 재활병원 마스터플러스 병원 관련 확진자 12명이 더 확인되면서 총 26명이 보고됐다.
한편 확진자 1594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0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는 251명으로 현재까지 총 2만2334명이 격리해제됐다.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25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1.7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