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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2일부터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연다”

입력 | 2020-10-08 03:00:00

부산은행 등 150여개 기업 참여




부산시가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연다.

이달 12일부터 12월 11일까지 이어지는 온라인 박람회는 시와 부산고용노동청, BNK부산은행이 공동으로 마련하는 것으로 구인·구직 신청, 화상 면접, 부대 행사까지 모두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산의 중소·중견기업 150곳 이상이 채용관을 운영하며, BNK부산은행, 한국남부발전도 협력사와 함께 참여한다.

구직자는 박람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입사지원과 화상 채용 면접을 볼 수 있다.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등 맞춤형 컨설팅과 ‘잡 아이 챗봇’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정보도 검색할 수 있다. 구직 참여자에게는 아이패드, 에어팟, 기프티콘 등 각종 추첨경품을 준다.

박람회를 통해 직원을 채용한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5명까지 1명당 100만 원의 BNK부산은행 채용장려금을 지원한다. 공인회계사와 공인노무사로 구성된 전문 상담사의 맞춤형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라이브 채용설명회와 취업특강, 온라인 면접 코칭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15일과 22일에는 BNK금융그룹, 부산항만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선보공업, 아난티코브 등이 참여하는 라이브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12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