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부릉 라이더에 보험료 전액 지원, 보험 만족도 조사 실시 ‘부릉 라이더 추천 비율’ 70% 기록…전년대비 약 2배 상승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디지털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는 업계 최초로 라이더 대상 재해보험료를 전액 지원한 결과 부릉 라이더들의 업무 만족도 및 추천 비율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메쉬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부릉 라이더 재해보험’ 가입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IT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지속적으로 성실한 근무 수행 조건을 갖춘 부릉 라이더를 선정해 해당 보험 상품 가입을 진행했다.
이후 보험 가입 라이더를 대상으로 지난 일주일 간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자 중 95%가 보험 가입에 만족 의견을 냈으며, 그 중 ‘매우 만족’한다는 의견이 65%로 나타났다. 보험 가입으로 업무 만족도가 얼마나 상승했는지를 묻는 의견에 ‘매우 상승’했다는 의견이 63%를 차지했다.
메쉬코리아 측은 부릉 재해보험은 가입한 부릉 라이더가 배달근로 중 재해로 다쳤을 경우 ▲요양▲장해▲휴업▲유족 등에 대해 피해배상을 보장하며, 기존 재해보험상품 대비 각 영역의 보장 범위 혹은 보상 지급액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며 타 보험 가입 유무, 타 플랫폼 업무 수행 여부에 관계없이 가입과 보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라이더 업무의 특성에 최적화 한 보험이라고 전했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이사는 “이번 재해 보험 가입을 통해 라이더들이 업무에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릉 라이더들의 울타리가 되어주고자 하는 메쉬코리아의 기업 철학을 다양한 제도를 통해 지속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