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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확진 23명…서울디자인고·다나병원 추가

입력 | 2020-10-11 11:10:00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마포구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2020.10.5/뉴스1 © News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23명 추가로 나왔다. 마포구 서울디자인고등학교, 도봉구 정신병원인 다나병원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3명 추가된 5533명이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591명, 퇴원한 확진자는 4878명이다.

지난달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은평구민 1명이 전날 사망했다. 집단발병 연관성은 현재 조사 중이다. 누적 사망자는 총 64명이다.

해외 접촉 관련 확진자가 4명 추가로 발생해 총 433명이 됐다. 요르단·인도·우즈베키스탄·브라질에서 입국한 자들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59명이 됐다. 다나병원 입원 환자 2명이 지난달 28일 최초 확진 후 같은 병원 환자와 직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 병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 조치 중이다.

마포구 서울디자인고등학교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앞선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달 30일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온 이후 교직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이밖에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가 2명 늘었고, 오래된 집단감염이나 산발 사례인 ‘기타’ 확진자는 11명 늘었다.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4명 추가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