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양의지. 뉴스1 © News1
NC 다이노스 안방마님 양의지(34)가 KBO리그 9월 MVP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양의지가 9월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양의지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 결과를 각각 50% 비율로 합산한 총점에서 기자단 투표 30표중 20표로 1위, 팬 투표 19만3060표 중 3만1209표로 2위에 올랐다.
드류 루친스키(NC· 8.98점), 로베르토 라모스(LG·5.72점), 박민우(NC·5.25점), 최원준(KIA·1.91점)이 뒤를 이었다.
양의지는 9월 한 달 25경기에 출전, 타율 0.367·8홈런·32타점을 기록했다. 월간 장타율(0.673) 부문 1위, 타점 부문 1위, 홈런 부문 2위다.
9월24일 창원 LG전에서는 시즌 23호 홈런을 쏘아 올려 2018년 기록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23개)과 타이를 이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