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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영세 사업장에 코로나 물품 지원

입력 | 2020-10-12 03:00:00

체온계와 방역마스크 제공




광주시는 12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영세사업장에 비접촉식 체온계와 방역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12일 기준으로 광주 지역에 사업장이 등록된 소상공인으로, 사업장에는 20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이 지원된다. KF94 방역마스크 300개 또는 비접촉식 체온계 1개를 포함한 KF94 방역마스크 200개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편의점, 약국 등 방역물품을 제조, 유통·판매하는 사업장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1인이 다수 사업장을 운영하는 경우 대표 사업장 1곳만 신청할 수 있다.

12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광주시 경제고용진흥원에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경제고용진흥원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광주시 경제고용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개인정보 이용·제공 동의서, 부정수급 관련 확약서, 소상공인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

구종천 광주시 일자리정책관은 “방역물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고 있는 영세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