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열병식]1420만원 스위스제 모델과 비슷

조선중앙TV 영상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박수를 칠 때마다 왼쪽 손목에 찬 금색 시계가 옷소매 위로 드러났다. 영상에 포착된 이 시계는 스위스 고급 시계 브랜드 IWC의 포르토피노 오토매틱 모델과 유사했다. 선명하지는 않지만 베젤(시계 테두리) 크기와 크라운(용두·태엽을 감는 꼭지) 등의 생김새가 비슷하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해 7월 2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참관 때도 이 모델로 보이는 손목시계를 착용했다. 당시 사진에는 명확하게 시계 모습이 드러났다. 비슷한 모델이 1420만 원에 팔리고 있다. 명품 시계는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2270호에 따른 사치품으로 분류돼 북한에 수출이 금지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