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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단계로 완화 됨에 따라 12일부터 군 장병의 휴가도 정상 시행된다.
국방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정부 방침에 따라 장병 휴가를 이날부터 정상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전 부대에 휴가 통제가 내려진 지 약 두 달 만이다.
문홍식 국방부 대변인 직무대리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변경된 부대관리지침에 따라 휴가는 정상시행하고 다만 출타 전, 중간, 그리고 복귀 시 준수사항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도권 지역 출타 장병에 대해선 방역수칙 준수 교육과 휴가복귀 시 확인절차를 시행할 방침이다.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집단감염 발생 지역에 거주하는 장병에 대해선 휴가를 연기하도록 권고한다.
외출, 외박, 면회는 기존 지침이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외박과 면회는 통제되고, 외출은 7일 이내 확진자가 없는 안전지역에 한해 장성급 지휘관 또는 대령급 독립부대장 판단 하에 가능하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