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대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자신의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상해치사)로 A(57)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중이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께 진주시 정촌면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86)와 다투던 중 폭력을 행사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알코올의존증 환자로 병원에서 퇴원한지 얼마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한 채 어머니를 폭행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범행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진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