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기술심사 과정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모든 공사 및 용역업체 기술심사 과정에 온라인 생중계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유튜브 생중계는 8월 평택고덕 설계공모 등 총 48개 대상지구의 시범심사 과정을 거쳐 도입됐다. 시청을 원하는 모든 국민들은 휴대폰 또는 PC를 통해 유튜브 채널 ‘LH 심사 라이브’에 접속 후 심사실황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진행과 심사위원·업체 등 관계자에게 강력한 비리·부정행위 경고 메시지 전달 및 LH의 심사제도 혁신을 위한 노력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H 관계자는 “기술심사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공정투명한 LH 심사제도 혁신을 국민이 체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공정한 환경에서 우수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