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국가비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갈무리) © 뉴스1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기간 중이었음에도 지인들을 불러 생일파티를 열어 논란이 됐던 유투버 ‘국가비’가 경찰수사를 받게됐다.
마포구청 등에 따르면 마포구 보건소는 지난 12일 국씨의 자가격리 조치 위반 혐의를 살펴봐달라고 마포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해외에 나갔다 귀국한 국씨는 지난 10일 유튜브에 지인들이 자신의 자택으로 찾아와 현관에서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 주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올렸고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했다는 지탄을 받았다.
마포구청 관계자는 “(국씨가) 기본원칙은 다 지켰다”라면서도 “영상으로는 그분이 밖으로 나와 외출을 했는지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없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국씨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이 “깊이 반성하고 사죄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