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팔, 유튜브 생중계로 차세대 프라이팬 국내 첫선
‘크리스탈 티타늄 코팅’ 적용
인덕션 최적 설계·기술 반영
이달 백화점 시작으로 판매 개시

테팔은 프랑스에서 설립된 주방용품 및 소형가전 분야 글로벌 선두 업체 ‘그룹세브’의 대표 브랜드다. 혁신적인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변하지 않는 ‘집밥’의 가치를 강조하면서 국내 주방용품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 사업은 그룹세브코리아가 총괄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집콕과 홈쿡 등 새로운 키워드와 함께 건강한 집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테팔은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새로운 방식의 제품 론칭쇼를 진행했다. 공식 동영상 공유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번 론칭쇼는 테팔이 선보이는 완전히 새로워진 제품과 혁신적인 기술에 중점을 둔 이야기로 꾸며졌다.

팽경인 그룹세브코리아 대표
테팔 측은 온라인 론칭쇼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영상으로 소개된 오세득 셰프의 요리 도시락을 론칭쇼 이후 집과 직장 등으로 배달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시청자가 직접 테팔 차세대 프라이팬으로 만든 요리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팽경인 그룹세브코리아 대표는 “철저한 현지화가 테팔의 강점인 만큼 국내 소비자 의견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완전히 새로워진 프라이팬 기술이 일상에 가져올 즐거운 변화를 확인해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팽경인 그룹세브코리아 대표와 최선영 그룹세브코리아 마케팅 전무
한국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인덕션 사용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프라이팬 인덕션 기능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 프라이팬 바닥면 크기와 두께를 최적화해 인덕션을 이용할 때 음식을 빠르게 익히고 두꺼운 바닥이 고르게 열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 성능을 구현했다고 테팔 측은 설명했다. 주요 혁신 기술로는 ‘풀와이드 플러스’ 인덕션 기술을 꼽을 수 있다. 가장자리 끝까지 바닥 전체가 인덕션에 반응하도록 만들어진 설계다. 이를 통해 우수한 열효율과 열 보존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오세득 셰프
국내 소비자를 위한 주요 특징으로는 10%가량 깊어진 프라이팬 내부 구조를 내세웠다. 음식을 볶거나 끓이는 조리 과정이 많은 한식 조리 시 재료가 넘치거나 튀지 않도록 구현한 디자인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손목에 가는 부담을 고려해 인체공적적인 손잡이 디자인과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