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2021년형 투비전 플러스’를 출시했다.
2021년형 투비전 플러스는 기존의 투비전 플러스 시뮬레이터의 기능에서 실제 필드와 유사해진 그린플레이와 무제한 네트워크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기능과 파3 챌린지 신규 모드가 도입됐다. 그린 경도와 그린 빠르기 옵션을 추가해 실제 필드에서 경기를 펼치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게 됐다. 또 투비전 퍼팅 격자 옵션을 추가해 볼 궤도의 꺾임을 표현했으며 볼 속도와 그린 높낮이를 다양하게 구현했다. 벙커샷의 강도에 따라 3종의 모래 연출과 5종의 그린 벙커 전용 카메라 연출을 추가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기도 했다.
골프존은 스크린골프 실시간 대전을 즐길 수 있는 ‘무제한 네트워크 플레이’도 신설했다. 장소와 인원에 구애받지 않는 플레이가 가능해 골프 동호회나 스크린골프 모임을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팀플레이 기능도 신설해 지인들과 무제한 팀 대전을 펼칠 수 있다. 동반 플레이어 라운드 상황을 중계해주는 ‘라이브 보드’와 스코어 현황을 노출해주는 ‘중계 영역’, 경쟁자의 샷 나스모(나의 스윙 모션) 영상까지 샷 직후 노출해주는 등 다양한 화면 연출 개선도 이뤄졌다. 골프존 모바일 앱에서 네트워크 플레이 결과를 확인할 수도 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