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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 배우 하겠다는 아들 윤상훈에 “호적서 파버린다고 싸우고 난리”

입력 | 2020-10-14 08:11:00


“호적에서 파버린다고 싸우고 난리가 났었다.”

배우 박근형(80)은 아들인 배우 윤상훈(42)이 연기자가 된다고 고백했을 때 이렇게 반응했다.

박근형은 14일 오후 방송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들과 손주 ‘삼대 연기자 가문’을 이루게 된 배경을 밝힐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근형의 아들인 윤상훈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등에 출연한 연기자다.

윤상훈은 2004년 멜로 브리즈 싱글 앨범 ‘First Wind’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룹 활동은 2010년까지 했다. 현재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박근형의 아들 뿐만 아니라 손주도 연기자다. 라디오스타 녹화장에서 박근형은 손주에 대해 “키가 180cm가 훌쩍 넘고 준수하다”고 자랑했다.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아들과 손주가 연기자를 한다고 했을 때 박근형이) ‘극과 극’ 반응을 보인 이유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송은 14일 밤 10시 40분.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