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편리하고 안전하게 비대면 참여 가능
통계청(청장 강신욱)은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인터넷, 모바일, 전화로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방문 조사에 앞서 실시한다.
5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그동안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읽고 국가 및 지역의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2020년에는 정책 수요와 사회 변화상을 반영하여 ‘반려동물’, ‘활동제약돌봄’, ‘1인가구 사유’ 등을 새로운 조사 항목으로 포함하였다.
표본으로 선정된 전 국민의 20% 가구는 우편으로 발송한 조사안내문의 참여번호로 인터넷·전화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안내문의 QR코드를 인식하여 바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콜센터(080-400-2020, 무료, 08¤21시)로 전화해 조사에 참여할 수도 있다.
인터넷 및 모바일 조사 화면은 응답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방화벽, 보안 프로그램 등으로 조사자료의 보안 대책도 강화하였다. 외국인도 외국어조사표(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캄보디아어)로 인터넷 조사에 참여할 수 있고, 기숙시설용 외국어 조사표도 제공된다. 인터넷·전화 조사 기간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는 독려문자를 보낸 후에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방문조사를 한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인터넷 조사 참여율 48.6%를 기록했는데, 올해 코로나19 국면 속에서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조사에 적극 참여하면 우리의 총조사가 코로나 상황에서도 세계적 모범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동기획=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