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세계보건기구(WHO)가 임상시험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알려진 렘데시비르가 환자의 입원 기간이나 생존 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에 따르면 WHO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치료제로 알려진 렘데시비르 등의 효과를 측정하는 연대 임상 시험을 실시했다.
파이낸셜타임스가 입수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1만126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렘데시비르는 지난 5월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 사용허가를 받았으며, 이후 여러 국가에서 사용 허가를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WHO는 이번 보고서에 대해 아직 연구 결과가 공개되지 않았다며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