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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메랑?…김현미 “전세시장 불안, 잘 해결되도록 최선 다할 것”

입력 | 2020-10-16 10:29:00

국회 국토교통위 국토부 국정감사 인사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선호 1차관과 논의를 하고 있다. 2020.10.16/뉴스1 © News1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들어 계속되는 전세 시장의 불안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이 전세시장이 불안정하다는 점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최근 들어 매매 시장에서는 안정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전세 시장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김 장관은 최근 주택 시장과 관련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의 전국 공인중개사 인터뷰에 대해서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주거복지를 위해서 정부가 노력을 해 왔었는데, 국민께서 걱정하시는 점이 많은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송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경제 정책의 수장인 홍남기 부총리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가 나타나지 않았느냐”며 정부 정책을 비판했다.

이어 ‘매물이 없다’ ‘가격이 두배로 뛰었다’ 등의 발언이 포함된 전국 공인중개사와 전화 인터뷰를 공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