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16일 오후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사건과 관련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경인본부, 대신증권 본사, 강남N타워에 수사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집행했다.
검찰이 확보한 옵티머스 펀드 투자 내역 문건에 따르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옵티머스에 13차례에 걸쳐 약 1060억 원을 투자했던 곳이다.
대신증권은 옵티머스 펀드를 판매한 곳이고, 강남N타워는 옵티머스 펀드 자금이 흘러간 것으로 알려진 트러스트올·씨피엔에스·이피플러스의 법인 주소지가 있던 장소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