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뉴스1 © News1
정부가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18일부터 기존 ‘코로나19’ 중증도 단계 중 ‘중증’ ‘위중’ 2단계를 ‘위중증’ 단일군으로 통합, 변경한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7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환자의 병상 배정, 분류와 환자의 중증도 분류를 더 일치시키기 위해 임상분야 의견을 받아 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산소마스크 치료자를 ‘중증’ 환자에서 제외한다. 이와 함께 ‘중증’과 ‘위중’ 2단계로 분류하던 것을 앞으로 단계구분없이 ‘위중증’ 단일군으로 변경, 적용한다.
한편 정부는 그 동안 인공호흡기나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공급), 씨알알티(CRRT, 지속적신대체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를 위중 환자로, 산소마스크 및 고유량의 산소요법을 치료받는 환자는 중증 환자로 분류해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