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랜드는 18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경기에서 66-66으로 맞선 4쿼터 종료 직전 터진 탐슨의 골로 68-66으로 승리했다. 탐슨은 경기 종료 6초 전 KCC 송교창의 슈팅을 블록한 뒤 2초를 남기고는 이대헌의 패스를 받아 극적인 역전 득점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2015∼2016시즌과 2019∼2020시즌에 이어 세 번째 팀 자체 개막 최다 연승을 기록했다. 이대헌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7점을 올렸다. KCC는 2승 2패가 됐다. 지난 시즌 공동 1위였던 SK-DB전에서는 SK가 78-72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