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전 서울 상공에서 비행기가 지나가는 요란한 소리가 들려 시민들이 깜짝 놀랐다. 귀를 찢을 듯한 비행 소음을 만들며 서울 시민들을 놀라게 한 전투기들의 정체는 바로 대한민국 공군의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다.
블랙이글스는 6·25전쟁 70주년과 장진호 전투 70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행사’를 앞두고 이날 오전 사전 연습비행을 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19일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행사‘’ 추모비행을 위해 서울 상공을 연습 비행하고 있다. 2020.10.19/뉴스1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19일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행사‘’ 추모비행을 위해 서울 상공을 연습 비행하며 태극기를 수놓고 있다. 2020.10.19/뉴스1
또 외국 에어쇼 참가 등 국방 외교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국격 제고와 방산 수출, 국익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