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시민작가 출품작 67점 전시
전문 작가와 더불어 지역 주민의 출품 작품이 전시되고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가 제주지역에서 펼쳐진다.
제주시는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020 아트페스타 인 제주’를 제주시 산지천 갤러리를 비롯해 탐라문화광장 등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예술가와 시민이 공동체적 문화 환경을 조성해 바라보는 예술이 아니라 함께하는 공간, 공유하는 축제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제주의 풍경과 사물을 단순히 묘사하는 차원을 넘어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제주 이야기를 발굴하고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 114명의 전문 작가와 더불어 초중고교생과 대학생을 비롯해 시민 등 400명이 참여한다.
이들 전시 작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차원에서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선보인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