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째 전국에 어린이 ‘희망도서관’ 기증 올해 25호 도서관 서울 사근초에 문열어 낙후시설-독서환경 개선하고 교육 지원도
서울 사근초등학교 학생들이 제25호 뉴스킨 희망도서관 ‘느티나무 도서관’에서 개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킨코리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회원 자치 봉사단체 ‘뉴스킨 포스 포 굿 후원회’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은 13년째 진행하고 있는 희망도서관이다. 뉴스킨은 2008년부터 매년 2곳의 소외된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새로운 도서관을 기증하고 작가와의 만남, 팝업북 만들기, 책 공연 등 다양한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아이들이 보다 더 나은 교육적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근초 문성현 교장은 “제25호 뉴스킨 희망도서관으로 선정되어 기쁘고 특히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관한 도서관이라 더욱 뜻깊다”며 “학생들이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데 반해 마음껏 책을 읽기에 부족했던 점이 많았는데 책을 통해 더 큰 세상과 만나는 아이들에게 편안히 책을 읽을 수 있는 멋진 공간과 도서를 지원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느티나무 도서관에는 뉴스킨 희망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진행된 백일장 수상작도 전시됐다. 도서관명으로 4행시 짓기, 도서관 캐릭터 그리기, 인상 깊었던 책 속 문장 적어보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백일장에는 재학생 174명 중 총 159명이 참여해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한편 제25호 희망도서관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뉴스킨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NU TV’로 느티나무 도서관 온라인 개관식을 개최해 조지훈 뉴스킨코리아 대표이사의 축사, 사근초 학생들의 감사 인터뷰, 백일장 수상 시상식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