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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전 10시47분께 충남 당진시 석문면 왜목마을 해수욕장 텐트 안에서 A씨(58·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사고 전날 밤 텐트 안에 숯불을 피워 놓고 술을 마시다 그대로 잠들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당도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은 일산화탄소 중독에 무게를 두고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도모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