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역 우남퍼스트빌’ 조감도
지난 15일 ㈜우남건설이 경기도 여주에서 ‘여주역 우남퍼스트빌’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소식을 알렸다.
여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의 첫 분양 단지로 관심을 모아온 여주역 우남퍼스트빌은 오는 22일(목)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금) 1순위, 26일(월)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0일(금)에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11월 10일(화)부터 12일(목)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 단지는 생애최초 특별공급 비율이 확대된 이후 민영주택 최초의 적용 사례로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부는 지난 7.10 부동산대책을 통해 공공주택 분양에만 적용되던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민영주택에까지 적용하기로 확정한 바 있다. 이는 가점제 위주의 청약 시장에서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던 젊은 세대의 당첨 확률을 높이는 정책으로 호평 받아왔다. ‘여주역 우남퍼스트빌’은 민영주택 중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진행하는 첫 단지로서, 전용면적 85㎡의 7%에 해당하는 32세대가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으로 배정된다.
‘여주역 우남퍼스트빌’은 여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2블록(교동 427-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8층, 8개 동, 총 602세대의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59㎡A 180세대 ▲59㎡B 68세대 ▲59㎡C 72세대 ▲84㎡A 88세대 ▲84㎡B 70세대 ▲84㎡C 18세대 ▲99㎡A 54세대 ▲99㎡B 52세대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주역 우남퍼스트빌’은 ㈜우남건설만의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우선 채광과 통풍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Bay 평면설계를 적용했으며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단지의 쾌적성과 세대 간의 사생활 보호를 강화했다. 단지 진출입이 수월하도록 북측과 동측에 2개의 출입구를 설치한 점도 눈에 띈다.
각 세대 내부에는 기호에 따라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도록 가변형 벽체가 적용됐으며, 서재나 카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가 공간까지 갖췄다. 이 외에도 넉넉한 수납공간과 팬트리, 파우더룸, 드레스룸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점도 눈에 띈다.
‘여주역 우남퍼스트빌’은 뛰어난 입지여건까지 갖추고 있다.
우선 단지 바로 앞에 세종초, 세종중 및 여주고, 여주대가 있고, 명문초교로 유명한 여주초가 여주역세권지구로 이전(2023년 신설)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학교시설복합화 사업까지 진행되고 있어 추후 자녀들을 비롯해 인근 주민들까지 도서관, 수영장과 같은 공공시설에서 다양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보 3분 거리에 경강선 여주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도 자랑거리다. 경강선 여주역을 이용하면 강남, 판교까지 각각 약 40분, 약 1시간 거리로 서울과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IC, 영동고속도로 여주IC, 제2영동고속도로 등과 같은 도로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이 외에도 여주역을 중심으로 한 상업지구와 여주 내의 이마트,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등 편의성 높은 생활 환경을 갖췄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