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은행은 다음 달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 심층 인터뷰를 마치고 주주총회에서 행장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다음 달 20일 임기가 끝나는 허 행장의 새 임기는 내년 12월 말까지다. 2017년 11월 취임해 기본 2년 임기를 마치고 1년 연임을 하고 있는 그는 취임 초부터 뱅킹앱 고도화, KB모바일인증서 개발, 디지털창구 전환 등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었다.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모펀드 부실 사태 등 각종 금융 사고를 비켜가는 등 리스크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