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통해 노년의 삶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문화 축제인 ‘서울노인영화제’가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3회를 맞는 서울노인영화제의 주제는 ‘人ㅏ이공간(In Between)’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극장과 CGV 피카디리1958 등 오프라인과 TBS TV,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개막식은 21일 오후 5시 서울극장 2관에서 열린다. 개막작으로는 팔레스타인 출신 감독 엘리아 술라이만의 작품 ‘여기가 천국’이 상영된다. 올해 서울노인영화제에는 역대 최대인 국내 334편, 해외 290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25개국 55편의 작품을 포함해 8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