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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택트’ 일자리 축제… 기업-공기관 130곳 취업정보 ‘ON’

입력 | 2020-10-21 03:00:00

[2020 리스타트 온라인 잡페어]코로나 극복, 새 일자리와 나눔 일자리로!
10월 28일∼11월 30일 www.restartjobfair.com




국내 대표 일자리 박람회인 ‘2020 리스타트 잡페어’가 2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올해가 8회째인 이 박람회는 일할 기회를 찾는 청년, 여성, 군인, 신중년 등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던 행사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는 온라인에서만 진행한다. 리스타트 잡페어 공식 홈페이지(www.restartjobfair.com)를 방문하면 약 130곳의 기업 기관이 차린 비대면 온라인 부스에서 일자리 찾기에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와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 극복, 새 일자리와 나눔 일자리로!’를 주제로 대기업 중소기업 등 80여 개 기업이 리스타트 잡페어를 통해 채용을 진행한다.

온라인 기업관에서는 △쿠팡 △배달의민족 △한샘 △한국야쿠르트 △스타벅스 △포스코 △LG유플러스 △롯데홈쇼핑(협력업체) △다방 △와이더플래닛 등이 채용에 나선다.

중소기업 채용관에서는 약 70개의 채용 중인 기업에 지원할 수 있다. 구직자들은 기업정보를 얻고 입사 지원까지 할 수 있다.

28∼30일 3일간 온라인 라이브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구직자들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주요 기업 인사 담당자들과 기업의 채용 방향과 앞으로의 채용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라이브 채용설명회에는 △LG전자 △현대모비스 △NH농협은행 △이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홈쇼핑(협력업체) △배달의민족 △다방 △와이더플래닛 등 10곳이 참여한다. 단, 2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해야 참여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사전 등록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를 선물한다.

28∼30일에는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채널명 2020리스타트잡페어TV)를 통해 기업 기관 인사 담당자들이 사전에 촬영한 동영상 채용설명회 영상을 생중계한다. 구직자들은 유튜브에서 동영상 채용설명회가 생중계되는 동안 댓글을 통해 기업 인사 담당자에게 채용 관련 질문을 남길 수 있다. 현재까지 16곳의 기업과 기관이 사전 동영상 제작을 마쳤다. 삼성전자의 동영상 채용설명회에는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일자리 보이는 정책홍보관에서는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국방전직교육원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환경부 △국가보훈처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정부 및 공공기관 14곳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코로나19 시대에 채용에 도움이 될 특별강연도 마련했다. 소통 전문가인 김창옥 씨는 ‘고생 끝에 새로운 일자리 온다’를 주제로, 책 ‘미래채널’의 저자 황준원 씨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일자리’를 주제로 온라인 강연을 준비했으며 행사 기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홈페이지는 21일 오전 10시에 100여 개 기업의 채용정보를 시작으로 동영상 등이 27일까지 순차적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일자리가 필요한 사연을 쓰는 이벤트도 2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무선 이어폰 ‘애플 에어팟’을 선물한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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