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오후 1시28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의 한 주택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벽돌로 된 조적이 무너져 있다.(창원소방본부 제공)2020.10.21.뉴스1
건물 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한 일용직 노동자가 무너진 벽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20일 오후 1시 28분경 창원시 의창구 북면의 한 건물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60대 A 씨가 붕괴된 벽에 깔려 숨졌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2층 공사 현장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중 무게 400kg 벽돌 벽이 무너지면서 아래에 깔렸다.
벽돌 벽 붕괴 사고로 다른 작업자 1명은 벽돌 파편에 머리를 맞아 경상을 입었다.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관리 소홀 여부를 조사한 후 결과에 따라 입건할 방침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