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말까지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와 수서 신혼희망타운 등 전국 68개 공공주택 단지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비율이 기존 20%에서 25%로 확대되면서 공공분양 물량이 늘어난 게 특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11,12월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전체 물량 3만3080채 중 1만6701채는 공공임대, 나머지 1만6379채는 공공분양이다. 최근 개정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을 반영해 공공분양이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18곳(1만3787채)이 공공분양으로 풀린다. 신혼부부를 위한 분양형 신혼희망타운은 △경기 위례A2-6블록(294채) △경기 성남대장(707채) △고양지축(386채)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645채) 등 총 6454채다. 공공임대는 서울 수서 신혼희망타운(임대형·199채), 영구·국민임대인 서울 양원지구(292채) 등이 있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