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C 쿠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국내 첫선
기존 GLC350e→GLC300e
새로운 배터리 보증 정책 적용
배터리 용량 늘려 전기모드 15km→25km
가격 7580만~7990만 원
기존 6000만 원대 트림 없애고 단일 트림 운영

벤츠 GLC300e 4매틱 쿠페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새로워진 GLC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3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됐다. 이전에 비해 전기모드 주행 가능거리가 늘어났고 배터리 효율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은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122마력, 44.9kg.m의 힘을 내는 전기모터가 결합돼 합산 최고출력 320마력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변속기는 전기모터에 맞춰 설계된 하이브리드 전용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8.7kWh에서 13.5kWh로 증가했다. 순수 전기모드 주행 가능거리가 기존 15km에서 25km로 늘었다.

벤츠 GLC300e 4매틱 쿠페
벤츠 GLC300e 4매틱
배터리 충전의 경우 기존 3.6kW 용량보다 2배 이상 늘어난 7.4kW 온-보드 차저의 충전 성능이 2배가량 향상됐다고 벤츠코리아 측은 전했다. 전용 충전기를 사용하면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는데 1시간45분이 소요된다고 했다. 해당 리튬이온 배터리는 8년·16만km까지 품질을 보증한다. 기존 GLC350e 4매틱보다 배터리 보증 서비스 혜택을 축소했다. 기본 차량 무상 보증 서비스 기간은 5년·14만km에서 5년·15만km로 거리를 1만km 늘렸다.
벤츠 GLC300e 4매틱
이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국내 판매가격은 GLC300e 4매틱이 7580만 원, GLC300e 4매틱 쿠페는 7990만 원으로 책정됐다. GLC의 경우 기존 GLC350e 4매틱(6700만~7490만 원)보다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특히 기존 2개 트림을 단일 트림으로 구성했다. 6000만 원대에 GLC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매할 수 있는 선택지를 없앴다.
벤츠 GLC300e 4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