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의 SNS에 현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가 지지층으로부터 비난을 받은 가수 JK 김동욱이 트위터 계정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JK 김동욱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분간 트위터는 계정을 닫는다. 알다시피 최근 말도 안 되는 이슈 때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자신의 트위터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Choo하다 Choo해”라는 글을 올려 현 정부 지지층의 공격 대상이 됐다. 해당 시기는 추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이 불거졌을 때였다.
그는 “지금 하고 있는 일과 관련해서 그들에게 2차 피해가 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4개월 정도 (트위터를) 닫도록 하겠다”고 계정 폐쇄 이유를 부연했다.
이어 “우리 사수자리(공식 팬클럽)를 비롯해서 저와 같은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께 뒤늦게나마 감사드린다. 인스타그램은 그대로 간다”고 덧붙였다.
JK 김동욱은 2002년 데뷔했으며 대표곡으로는 ‘미련한 사랑’, ‘편지’ 등이 있다. 2011년과 2012년에는 MBC TV 가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